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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술관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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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로 채워진 무도회장, Shall we dance?

    대로변에서 보면 미술관은 푸른빛이 감도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의 2층 빌라와 슬레이트 지붕이 있는 카페, 그리고 아담한 조각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록일: 2014.04.23

  • 자전거를 타고 가는 미술관

    신관 내부에 자리 잡은 조각 갤러리 역시 한쪽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다가 잠시 바깥으로 눈을 돌리면 또 하나의 진정한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울창한 숲이 보인다. 인간이 만든 조각품과 조물주가 만든 아름다운 풍경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자연미술관을 걷다 미술관 크륄러밀러 미술관 네덜란드 독일 오터를로 등록일: 2014.04.16

  • 중세 수도원 옆 미술관

    압타이베르크라는 이름은 수도원을 의미하는 독일어 ‘압타이Abtei’와 산을 의미하는 ‘베르크berg’가 합쳐진 말로 미술관이 들어선 곳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니까 ‘수도원 언덕에 있는 미술관’인 셈이다.

    묀휀글라트바흐 미술관 자연미술관 압타이베르크 독일 등록일: 2014.04.09

  • 조용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연 속 미술관

    뒤셀도르프에서 차로 10여 분만 가면 노이스라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이 나온다. 지도에도 잘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이 마을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특별한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홈브로이히 박물관 섬’이라 불리는 이 미술관은 독일인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미술관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손꼽힌다.

    노이스 독일 자연미술관을 걷다 홈브로이히 박물관 섬 미술관 등록일: 2014.04.01

  • 문화의 향기를 뿜어내는 탄광

    칙칙한 탄광 단지를 예상하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어마어마하게 큰 공원이 나왔다. 이렇게 공원같이 넓은 대지 위에 과거 탄광 공장과 코크스 공장으로 쓰였던 수많은 건물들과 이와 관련된 독특한 형태의 철골 구조물들이 몇 개의 단지로 나뉘어 들어서 있었다. 작은 구조물들까지 합치면 수백 개는 족히 될 것 같은 참으로 놀라운 규모였다. 규모뿐 아니라 건축적으로..

    촐페어라인 독일 골리앗 탑 탄광 등록일: 2014.03.26

  • 숲 속 궁전에서 요제프 보이스를 만나다

    클레페에서 자동차로 10여 분 달리다 보면 베트부르크 하우라는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가 나온다. 클레페도 인구 5만이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이곳은 1만2,000명이 조금 넘게 사는 정말 시골 마을 같은 곳이다. 알지도 못했고 평생 찾아가볼 엄두도 못 냈을 이 작은 도시까지 내가 기꺼이 찾아가게 된 것도 순전히 프리드리히 대왕이 살았던 궁전에 대한 호기..

    모일란트 궁전미술관 요제프 보이스 베트부르크 하우 독일 등록일: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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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의 대표작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본격적인 투자 필독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재테크 최상위 채널의 투자 자료를 책으로 엮었다. 5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된 트레이딩 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최신 기술적 분석 자료까지 폭넓게 다룬다. 차트를 모르는 초보부터 중상급 투자자 모두 만족할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을 만나보자.

타인과 만나는 황홀한 순간

『보보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신간.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심장으로 세계와 인간을 꿰뚫어본 데이비드 브룩스가 이번에 시선을 모은 주제는 '관계'다.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순간을 황홀하게 그려냈다. 고립의 시대가 잃어버린 미덕을 되찾아줄 역작.

시는 왜 자꾸 태어나는가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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