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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플래닛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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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당일 여행

    온통 초록으로 물든 6월의 담양은 옛 광고에서처럼 휴대폰을 잠시 꺼두어도 좋을 만한 새로운 세상이다. 대나무 숲을 걸으며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자에 앉아 먼 산을 멍하니 바라보는 일상의 여유가 숨쉬는 곳.

    여행 론리플래닛 매거진 담양 등록일: 2015.06.18

  • 시간이란 지극히 개인적 환상이 아닐까

    시간과 공간이 의미를 잃고 나니, 두바이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는 몇 시간 동안만큼은 영원한 젊음을 얻은 불멸의 존재가 된 듯했다.

    김연수 여행 등록일: 2015.06.10

  • 마카오 48시간 여행

    포르투갈 건축 유산으로 가득한 구시가, 아담한 옛 골목과 거대한 카지노가 공존하는 섬을 오가며 마카오에서 48시간을 보낸다. 때로는 트렌디하게. 때로는 현지인처럼.

    마카오 여행 론리플래닛 FEATURE 등록일: 2015.06.01

  • 브라이튼, 푸트라자야, 상하이, 방콕 여행

    셰프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미식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르는 요즘. 가장 주목해야 할 여행지는 단연 방콕이다.

    해외여행 영국 말레이시아 중국 타이 등록일: 2015.05.06

  • 군포 당일 여행

    5월이면 군포는 분홍빛으로 물든다. 신시가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서 오래된 시골길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시. 타지에서 태어나 군포에서 도자기를 굽고, 커피를 내리고, 빵을 빚는 이가 사랑에 빠진 도시.

    군포 여행 당일여행 등록일: 2015.05.06

  • 나가사키공항과 고래 고기

    아버지가 “시원한 거 하나 마실래?”라고 물었다. 귀찮은 마음에 안 마시겠다고 얼른 대답했다. 고동색 고무 대야 안의 차가운 물에는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같은 것이 둥둥 떠 있었다.

    여행에세이 여행 등록일: 2015.05.06

  • 베트남 끝자락의 섬에서

    나만의 은밀한 섬으로 떠나고 싶은 몽상은 베트남 푸꾸옥에서 현실이 된다. 한적한 어촌 마을의 일상과 환상적인 해변이 공존하는 이 외딴섬에서 때묻지 않은 비밀 장소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베트남 여행 등록일: 2015.05.06

  • 장항선의 끝자락 여행 장항,군산,익산

    장항, 군산, 익산에서는 벽지를 뜯어내듯 눈에 보이는 풍경의 껍질을 한 겹 벗겨내고 그 내부에 응축된 시간의 지층을 함께 보아야 한다. 그래야 짧은 여행에, 길고도 먼 깊이가 생긴다.

    여행 장항 군산 익산 등록일: 2015.04.07

  • <이지트립> 라스베이거스, 밀라노, 트리수르, 타이중

    지역마다 간직한 역사와 문화가 천차만별이다. 장기 계획을 세워 느긋한 마음으로 수행하듯 돌아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인도 여행법. 그 정도 여유를 낼 수 없다면 지역의 특색을 잘 간직한 축제를 따라가보는 것도 대안이다.

    미국 이탈리아 인도 타이완 등록일: 2015.04.06

  • 공주 당일 여행

    2,000년의 시간이 곳곳에 고인 도시. 태초에 암곰이 자살한 금강에서 출발해 고대 성곽에 오르고, 수십 년 전 골목길에서 페달을 밟고, 되살아난 옛집에서 차를 홀짝이자.

    공주 당일여행 국내여행 등록일: 2015.04.06

오늘의 책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의 대표작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본격적인 투자 필독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재테크 최상위 채널의 투자 자료를 책으로 엮었다. 5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된 트레이딩 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최신 기술적 분석 자료까지 폭넓게 다룬다. 차트를 모르는 초보부터 중상급 투자자 모두 만족할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을 만나보자.

타인과 만나는 황홀한 순간

『보보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신간.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심장으로 세계와 인간을 꿰뚫어본 데이비드 브룩스가 이번에 시선을 모은 주제는 '관계'다.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순간을 황홀하게 그려냈다. 고립의 시대가 잃어버린 미덕을 되찾아줄 역작.

시는 왜 자꾸 태어나는가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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