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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의 드라마,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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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에서 온 그대>는 천송이가 아닌 전지현이 살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촘촘하게 짜인 남자 주인공 캐릭터에 비해 여주인공 캐릭터는 상당히 엉성한 구조를 갖고 있다. 큰 사회적 성취에 비해 사랑에 미숙하고 남자 주인공에게 의존적인 여주인공은 로맨스 장르에서 전형적이고 가장 흔하디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다.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전지현 천송이 등록일: 2014.02.19

  •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로맨스가 필요한 이유

    드라마 속이 아닌 각자의 현실에서 우리는 사랑 때문에 울고 웃고 절망하고 환희에 찬다. 물론 이것이 당연한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드라마가 아니기에 우리의 로맨스는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다. 환상적이긴커녕 가끔 너저분하고 궁상맞기까지 해 한숨이 나올 정도다. 이쯤 되면 짐작이 갈 것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은 그 당연한 모습을 그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 김소연 성준 등록일: 2014.02.06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이토록 다정한 외계인이라니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 400년을 홀로 살아온 외로운 어린 왕자 같은 이 인물은 꼭 내 질문을 위해 태어난 것만 같았다.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나’의 인생을 온통 뒤흔들어놓은 어린 왕자처럼 지구에 불시착한 민준은 이화의 인생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겼다. 첫 만남에서부터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이화를 구하고 그녀에게 한 번도 느끼지 못..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김수현 어린 왕자 등록일: 2014.01.22

  • 2013 DRAMA 총결산 & 2014 드라마 예상도

    2014년이 힘차게 그 문을 열었다. 작년 한 해 드라마는 참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데, 몇 가지 주제로 2013년 드라마를 결산하고 2014 드라마를 예상해 보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응답하라1994 직장의 신 여왕의 교실 마의 등록일: 2014.01.09

  • 이선균 이연희 <미스코리아>, 결말이 기대되는 이유

    드라마는 분명 성공담이라기 보단 성장기에 가까운 내용이 될 터다. <미스코리아>, 이쯤 되면 노골적인 제목이 다시 보인다. 제목과 달리 이것은 화려한 쇼비지니스 세계에 성공을 위해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생 최대,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인 기회를 잡기 위해 뛰어든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이며 그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다른 어떤 ..

    미스코리아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등록일: 2013.12.27

  • <응답하라1994> 꿈 없는 우리에게 건네는 빙그레의 위로

    당연한 일이다. 빙그레조차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어이 답답이, 뭐 딴 거 하고 싶은 거 있냐고.” 8회, 쓰레기(정우 분)의 물음에 힘없이 답하는 빙그레의 대사는 그를 명확히 짚는다. “모르겠어요. 지는 지가 뭐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를 몰라요. 기호라는 게 없..

    김지우 응사 등록일: 2013.12.11

  • <드라마,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왜 유독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터넷에 이런 저런 글들을 취미로 끄적거릴 동안 단 한번도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신기하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현실이 으레 드라마에서 그리는 것보다는 쓰고 맵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언제나 드라마의 그 따뜻한 시선이 좋았다.

    드라마 등록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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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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