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책과 사귀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언컨대,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사귀는 거다. (2017.07.05)
박하령 두려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등록일: 2017.07.05
침묵이라는 단어와 조우할 때면 자주 거기 멈춰서게 됩니다. 그런 멈춤이 잦아졌던 시기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낀 시기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독서는 침묵과 집중을 내포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최영건 로쿠스 솔루스 말과 사물 현대 건축의 철학적 모험 등록일: 2017.06.16
문창기 “책 읽으라고 잔소리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초록색의 생두가 커피가 되려면 열을 가하는 로스팅이 필요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도 마찬가지로 반짝이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책이 바로 그 반짝이는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책이 좋아서 혹은 모범생이어서 어려서부터 책을 봤던 것이 아닙니다. 그저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은 나의 책 읽기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권용철 군주론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정의란 무엇인가 등록일: 2017.06.13
이순원 “책을 늘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차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세상 어떤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해도 생각의 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능력을 길러줍니다.
지식이란 무엇이 참이라는 것을 넘어 이것이 왜 참인가, 라는 구조화된 명제로서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언어로 분절화된 형태로 전달해주기에 책만한 게 없다고 봅니다.
위근우 느림 진리와 정당화 인간 본성에 대하여 등록일: 2017.03.14
독서는 저자와의 지적인 만남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저자와 만나 그와 대화를 나누게 되지요. 특히 이 작업이 즐거울 때는 몇백 년 전에 돌아가신 인류의 위대한 스승과 만날 때입니다.
조근호 당신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몽테뉴의 수상록 일리아스 등록일: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