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학자들의 에세이를 모은 책 『수학자들』, 천명관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뇌 과학자 에른스트 푀펠과 베아트리체 바그너 작가가 공저한 작품 『노력 중독』까지… 아직은 읽지 않은, But 최근에 산 책을 소개합니다.
수학자들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노력 중독 등록일: 2014.09.29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인생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에세이집
보다보면 어떤 글을 보더라도 그의 감독으로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있는 편입니다. 글을 보면 무척이나 겸손하면서도 사려깊은 느낌이 전반적으로 들지만 때로는 강한 톤의 글이 보이기도 합니다.
미키 기요시라는 철학자 자체가 독특한 삶을 살았는데요. 1897년에 태어난 그는 일본이 제국주의적인 팽창을 했을 때 군국주의에 저항해 투옥됐었죠. 그래서 전쟁이 끝나기 전에 옥중에서 세상을 마감한 철학자입니다. 이 책이 일본에서 무려 200만부나 돌파됐다고 해요. 담담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울림이 있는 에세이라는 점에서 읽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미키 기요시 인생론 노트 생 어느 철학자가 보낸 편지 등록일: 2013.06.14
모니카 마시아스의 삶은 언제나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그녀에겐 아버지가 둘인 셈이다. 그녀를 낳아준 적도기니의 프란시스코 대통령, 그리고 16년간 그녀를 보살펴준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두 명의 아버지 모두 세상으로부터 독재자이며 악마라고 손가락질 받았다. 16년간의 평양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부터 주홍글씨처럼 그녀를..
모니카 마시아스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등록일: 2013.09.23
흔히 ‘조선시대 여성’이라 하면 여필종부(女必從夫), 삼종지도(三從之道), 현모양처(賢母良妻), 출가외인(出嫁外人), 칠거지악(七去之惡) 등의 유교 사상에 따라 살아가는 순종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부당한 남성 이데올로기에 항거하고, 죽음 앞에서 망설이며,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드러낸다.
조선에서여성으로산다는것 신라를뒤흔든12가지연애스캔들 조선을뒤흔든16가지연애사건 이동진 빨간책방 등록일: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