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힘들어진 이야기의 원형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꽤나 고생을 했다. 상영관이 원체 없을뿐더러, 있더라도 대부분 하루에 한 번만 상영을 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식상한 말이 돼버릴 정도로, 대기업이 ‘투자와 배급과 상영까지’ 도맡다 보니 일어난 일이다. 어딜 가도 똑 같은 영화뿐이다. 이러다 보니, 영화산업의 패권을 장악한 이들이 선택하지 않은 작품은 자연히 소외된다.
영화 플레이스비욘드더파인즈 최민석 등록일: 2013.08.16
어린 시절에는 <우뢰매>를 보려고 줄을 섰고, 사춘기 시절에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 덕에 걷다 멈춰 하늘을 보곤 했고,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보고선,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 하며 속으로 박수를 쳤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우뢰매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 나의사랑나의신부 최민석 등록일: 2014.08.18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였는데, 실로 충격적이었다. 어느 정도로 충격적이었느냐면, 15년 전에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봤을 때만큼 충격적이었다.
혹성탈출 최민석 시저 드레퓌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록일: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