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앞둔 할아버지, 또 사고쳤다! - 닐 영(Neil Young)
갈피를 잡지 못한다(?) 혹은 오락가락한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이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들리겠지만, 그의 행보를 꾸준히 지켜본 수용자의 입장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갈 것이다. 이처럼 장르의 고저장단을 쉴 새 없이 넘나드는 닐 영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넓혀왔다. 같은 세대를 활동해온 뮤지션들은 나이에 걸맞은 원숙하며 여유..
닐 영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 Psychedelic Pill 로큰롤 등록일: 2013.03.13
오디션 스타, 진짜 가수로 발돋움하다 - 이하이, 이매진 드래곤스, 링컨 OST
2012년의 오디션 스타는 누가 뭐래도 이하이일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한 것으로 다시 한 번 유명세를 치렀죠. 전문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멀끔한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의 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추모 분위기에서 각광을 받은 노래들은 과거 민주화 투쟁 시절에 시위대가 노래한 운동권 가요들이 많지만 음악적으로 분류하자면 포크(Folk)라고 할 수 있다.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전파에서 외면당한 포크가 댄스음악이나 ‘후크 송’을 누르고 홀연히 부상한 것이다. 아마도 신세대들한테는 모처럼 포크 음악의 진정성과 접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포크 음악 등록일: 2009.06.23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 춤까지 완벽한 에일리 새 앨범 뜯어보니…
현존 최고의 펑크 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그룹이죠. 그린 데이가 신보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2013년 초까지 다양한 모습의 3연작을 통해 팬들의 입맛을 조련할 것이라 하네요. ‘컨트리 요정’에서 ‘팝 스타’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와 올해 국내 가요계 신인 가수 중 최고의 기린아인 에일리의 신보도 함께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