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김창완 아저씨가 정말 가수였어요?” - 청년 스피릿 <산울림>
당시로는 그렇게 폭발적이고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가 없었다. 「아니 벌써」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의 센세이션은 단지 곡의 승리가 아니라 대마초파동과 가요규제조치로 잔뜩 움츠린 한국 록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들의 노래는 ‘청춘 찬가’였다. 올해로 데뷔 35주년. 3형제의 막내 김창익의 사망과 함께 산울림은 역사 속으로 들어갔지만 그들의 전설은 지..
산울림 김창완 사이키델릭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록일: 2012.04.24
햇볕 쨍쨍한 주말~ 시원한 노래들과 함께 드라이브 떠나세요!
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은 여름.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여행을 떠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드라이브할 때 알맞은 시원한 노래들로 준비해 봤습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K-POP]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 거 몰라?” 초저예산 뮤직비디오도 화제
작년 여름, 지산 메인 무대에 섰던 장기하가 떠오른다. 넓은 무대를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도 정확한 라이브로 관객들을 달궜고, 관객들은 장기하의 거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장기하 등록일: 2011.06.23
플레이리스트 25회 - 리메이크로 더 유명한 유럽 노래들
예전부터 우리 가요와 외국 팝송에는 유럽 노래를 번안해서 부른 노래들이 많습니다. 이중에는 “이 노래가 진짜 유럽 노래야?” 할 만한 곡들이 정말 많죠. 그래서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유럽에서 발표된 노래들을 번안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easons in the sun My way 노팅힐 One more time 고엽 엘비스 프레슬리 등록일: 2012.06.29
[라이벌열전] 믹 재거 vs 로드 스튜어트 - 노래 잘하는 가수가 희대의 플레이보이?
두 거물은 그러나 기량의 우열을 떠나 확실한 보컬의 카리스마를 공유한 ‘무법자들’이란 점에서 서로가, 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경쟁자였다. 팬들은 둘 중 누가 더 매력적인 가수인가를 부득불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여성들은 누가 더 ‘섹시 가이’인가 설전을 벌이곤 했다. 실로 많은 여자들이 둘의 보컬과 장외 행각의 휘하에 신음했다.
지금은 노래는 물론 곡을 쓰고 밴드를 지휘하는 실력파 여성 뮤지션이 제법 있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보기는 힘들었다. 음악에 관한 한 여성의 존재 영역은 어디까지나 가수에 머물렀다.
장덕 등록일: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