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현의 어린 개가 왔다] 바둑이는 누구인가? [2]
바둑이의 토사물을 뒤집어쓴 채 우리는 겨우 동물병원 대기실에 들어섰다. 병원은 작고 소박한 곳으로, 대기실 풍경은 어쩐지 동네 소아과를 떠올리게 했다. (2023.03.27)
등록일: 2023.03.27
[김혜나의 술 맛 멋] 새하얀 도화지에 무엇을 그릴까? [0]
술 좋아하는 이들이 요즘 유행하는 막걸리라며 권해주던 술이 있다. 가까운 지인 또한 가장 좋아하는 막걸리라며 강력 추천하던 술, 바로 ‘꽃잠’이다. (2023.03.21)
등록일: 2023.03.21
[리뷰 대전] 예스24 도서 PD가 엄선한 이달의 책 [0]
자그마한 판형에 발랄한 색감으로 그려져서는 아니고, 귀여운 마음이 가득해서. 나도 별 걸 다 귀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3.03.17)
등록일: 2023.03.17
[판권의 뒷면] '이렇게까지'와 '이토록'의 차이 -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공간』 [0]
아이들을 위해 이토록' 아름다운 공간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거든요. (2023.03.16)
등록일: 2023.03.16
[김민해의 책 옷 입히기] 잘 해내고 싶은 마음들 [2]
이 작업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존중하며 했던 경험 때문이다. 사실 책에서 말하는 '연립'을 책을 만들면서도 경험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2023.03.15)
등록일: 2023.03.15
[황유원의 혼자서 추는 춤] 그러니까 이것은 '본격 먹방 소설'입니다 [0]
『노인과 바다』를 옮기는 내내 식욕이 당겼다. 원래 번역을 하다가 작품에서 멋진 음식 묘사가 나오면 갑자기 식욕이 솟구친다. 메뉴판에 그려진 음식 이미지나 영화에서 음식이 나오는 장면을 볼 때보다 더. (2023.03.14)
등록일: 2023.03.14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멀리 가는 친구에게 [0]
출국 전 마지막 만남이지만 슬픈 내색 없이 우린 웃고 먹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 덤덤하게 허그 하고 얼굴을 보았다. (2023.03.13)
등록일: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