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이 쓴 『소유냐 존재냐』는 말한다. 소유하지 말고 존재하라고. 생각해 보면 존재하기 위해서 인간이 꼭 많이 소유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필요한 건 버리지 말자.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월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등록일: 2016.03.18
설날은 무조건 좋은 날이었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 세월이 나와 세뱃돈 사이를 강제로 갈라놓으면서 설날은 그저 그런 날로 둔갑했다. 아니, 오히려 설날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일상보다 못한 날이 되기 일쑤였다.
명절 등록일: 2011.02.07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건 바로 1년 전 작고한 의학계의 시인, 이름만 봐도 아름다운 구절과 문구가 떠오르는 올리버 색스였다.
올리버색스 문과 의학계의 시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등록일: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