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솔직히 말해서

  • 최신 순
  • 인기도 순
  •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외롭지 않아요

    매년 예스24에서는 독자들과 작가와 1박 2일을 함께하는 '예스24 문학캠프' 행사를 연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예스24에서 선정한‘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투표에서 1위로 뽑힌 김애란 작가와 함께했다.

    예스24 문학캠프 등록일: 2015.09.25

  • 골목길 예찬

    골목길 오타쿠도 기차 오타쿠처럼 별로 내세울 것 없다. 보통 상가 뒤에는 골목이 있는데, 골목을 누비며 정처 없이 걷는다. 거기에 사진에 관심을 두게 된 뒤에는 셔터를 누르는 행위 정도를 추가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형성하는 데 유년시절이 중요하다는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주장을 폈는데, 필자의 골목길 사랑도 유년시절의 성장 배경과 밀접하다.

    골목 빅토르 위고 월든 등록일: 2014.02.26

  • 사사로워서 소중한 것들

    사소한 행동과 말이 누군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반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나만 발견한 것 같은 그의 디테일함이 크게 다가올 때. (2018. 09. 07)

    소중한 것 디테일 사소함 서로의 행복 등록일: 2018.09.07

  • 노홍철 씨, 실물이 더 멋지더라고요

    김태호 PD에 이어 어떤 인물에 대한 사심을 밝힐까, 이번에도 약 5분간 고민했다. 정형돈과 데프콘, 그리고 노홍철을 후보로 두고 고심하던 중, 어떤 블로거의 글이 눈에 띄었다. “노홍철, 실물이 훨씬 낫더라고요.” 그렇다. 노홍철은 실물뿐 아니라 카메라 뒤의 모습도 꽤 멋진 사람이었다.

    노홍철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록일: 2013.11.18

  • 얼굴이 노란 사람들

    선택할 수 없는 영역에서는 쿨하게 내려놓는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면 그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는다. (2018. 12. 14)

    병증 쿨하게 얼굴이 노란 황달 등록일: 2018.12.14

  • 소주보다 맛있는 책, 통으로 보자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망설이는 당신, 고전에 대한 해설서 시리즈를 통째로 사서 1권부터 읽어 나가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법하다.

    2012 인문서 시리즈 등록일: 2012.01.19

  • 세월호와 포이동

    다른 사람들이 보는 색이 어떠한지 모르듯이, 내가 보는 색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다. 분명 누군가는 훨씬 더 많은 장면을 보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내가 보는 것과는 정반대의 색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세월호 포이동 변경 지도 그날의 기록 울기엔 좀 애매한 등록일: 2016.04.15

  • 지울 수 없으니 칠한다

    빼곡한 생각들을 지우기가 어렵다면, 무해한 다른 생각으로 그 위를 덧칠해버리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은 바꿔 말하자면 복잡하고 쓸모 없는 생각에서 멀어진다는 뜻이니까.

    솔직히 말해서 책 소개 등록일: 2015.07.31

  • 나의 해외직구 경험기

    직구를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지만, 직구를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있다. 나 역시 외화 유출에 기여하고 있는 직구족 중 하나다.

    blackfriday 쇼핑 등록일: 2014.12.03

  • 아홉 수의 끝에서 방황중인 스물아홉에게

    2013년, 그러니까 내가 스물 아홉을 맞이했던 해였다. 그 해엔 유독, 내 나이를 물으며 스물아홉이란 대답을 듣는 이들이 ‘아.. 이제 승연씨도 꺾일 때네~ 힘들겠어, 아홉수야 아홉수!’ 이런 류의 반응을 보였었다. 도대체… 스물아홉이 어쨌길래?

    아홉수 29살 솔직히말해서 나이 등록일: 2015.07.03

오늘의 책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좋을 단 하나, 사랑

임경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의 일기를 홈쳐보듯 읽는 내내 휘몰아치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잃어가면서도 그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누구나 겪었을 뜨거운 시간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해낸 소설.

매혹적인 서울 근현대 건축물

10년째 전국의 건축물을 답사해온 김예슬 저자가 서울의 집, 학교, 병원, 박물관을 걸으며 도시가 겪은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이 책은 도시의 풍경이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당신의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2024 비룡소 문학상 대상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마음까지 씻고 가는 개욕탕으로 오시개!

『마음버스』 『사자마트』 로 함께 사는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김유X소복이 작가의 신작 그림책.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힘들고 지친 개들의 휴식처 개욕탕이 문을 엽니다! 속상한 일, 화난 일, 슬픈 일이 있을 때, 마음까지 깨끗히 씻어 내는 개욕탕으로 오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