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교수 “혐오표현과 차별, 범죄의 원인은 똑같다”
당사자가 아닌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거든요. 전혀 의도하지 않은 말이 차별이 되거나 편견을 드러내는 말이 되거나 심지어는 상처를 주는 말이 될 수 있어요. 그걸 반성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죠. (2018. 02. 20)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 가장 그리운 것도, 그냥 대화였어요. 딸이랑 엄마 사이에는 ‘그래도 엄마밖에 이해해줄 수 없어’라는 지점이 있잖아요. 그것이 끊어졌을 때의 나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절망이 너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2018. 02. 07)
엄마 나는 걸을게요 곽현 작가 엄마 산티아고 순례길 등록일: 20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