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이래도 되나요?”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들여다보면, 그는 사실 이상한 기자다. 단순히 그가 팬레터나 선물을 제일 많이 받는 기자라든가, 팬들에게 사인해준다거나, 가는 곳마다 플래시 세례를 받기 때문만은 아니다. 중요한 사건의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여느 기자들과는 다른 방향에서 나타났다. 단순히 옆에서 취재하고 사건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진실을 파헤치거나, 수사를 진행하게 하거나, 사건의 ..
“웹툰 덕분에 정말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
이달 화이트데이에 출간된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순결무구한 남자 기춘씨와 그의 사랑을 지원 사격하는 든든한 친구 현동, 아이돌 해바라기인 링링까지…
네온비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 다이어터 웹툰 등록일: 2012.03.30
치과의사 강창용 “절대로, 함부로 충치 치료 하지 마라”
만약 암에 걸렸다고 한다면 어때요? 다른 병원도 가보고, 또 검진을 받아보고, 치료 방법을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치과는 어떤가요? 이가 시큰해서 갔는데 “안 아프게 해줄게요”하더니 이를 뚫고는 “50만원입니다”가 되잖아요. (2019. 07. 10)
“32구의 시체 발견, 진실을 알고 싶었다…” - 하성란 『A』
하성란 작가의 소설은, 사회에 벌어지는 사건들에 민감하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이내 잊혀지는 화재, 납치 사건들은 그녀의 소설 속에서 활자로 새겨진다.
소아정신과의사 서천석이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을 펴냈다. 오랫동안 그림책 칼럼, 평론을 써온 저자는 “어른들은 내가 감동받았으니까 우리 아이도 감동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는 그걸 다르게 느낀다. 왜 다르게 느끼는지를 말해주려고 책을 썼다.”고 말했다.
서천석 그림책 그림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육아 등록일: 2015.06.26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석지영, “한국인들의 관심 이해하지만…”
석지영 교수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은 독특하게 다가왔다. 이를테면, 지적인 매력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적절하게 조합돼 있는 상태라고 할까. 불혹의 나이도 되기 전에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명 된 그녀에게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천재’ 혹은 ‘엄친딸’이라는 호칭을 선택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석지영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하버드 등록일: 2013.01.25
대중이 배우 한지민을 좋아하는 이유가 <플랜맨> 이후로는 달라질 것 같다. 실제 캐릭터와 가장 닮은 연기를 했다는 한지민. <플랜맨>의 엉뚱하고 독특한 주인공 ‘소정’은 도대체 어떤 인물이길래.
한지민 플랜맨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 역린 등록일: 2014.01.17
세계적 팝페라 그룹 Il divo 단독인터뷰 “한국의 여성 관객들을 보고 놀랐어요”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미국에서 각각 활동하던 성악가와 팝 싱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일 디보(Il Divo)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다.
“손해 보면서 사는 게 마음이 더 편해요” - 하지원의 『지금 이 순간』
한동안 쌀쌀했던 가을이 다시 포근한 햇살과 조우했을 즈음, 도시의 한 카페에서 하지원을 만났다. 계절을 거스르는 듯, 따뜻한 봄을 연상케 하는 그녀의 미소는 설렘으로 살짝 상기 돼 있는 듯했다. 마주 앉은 사이에 놓인 한권의 책 덕분일까. 그녀는 거기에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의 바람을 담았다며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