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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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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신간] 셋이 모여서 할 수 있는 일은 고스톱 말고도 많다

    한국에서도 그녀와 같은 여성 외국인 노동자가 가사 도우미로 일한다. 2등국민임을 자부하던 식민지 조선, 촌놈들의 제국주의가 만연한 대한민국,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백인이 아닌 그녀/그들을 대했는가? 소설이 우리사회에 던지는 화두다.

    등록일: 2011.05.27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우정과 환대의 돌봄 인문학, 조한혜정 교수

    삶이라는 건 하나의 사이클이에요. 그걸 아이들이 모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요. 네가 60이 될 때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바람이 불 때도, 눈보라가 칠 때도 있겠지만 그걸 모두 겪어내 보라고요.

    등록일: 2011.05.24

  • [인문신간] 2300여 년 전, 21세기를 성찰한 고전의 힘

    청아(淸雅)한 감동과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이 번뜩인다 - 읽는 내내 정치하는 누군가,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미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청년들, 삶에 체념하고 지친 이웃들 모두와 나누고 싶은 충동이 그치지 않았다.

    고전 등록일: 2011.05.24

  • [정혜윤의 호모 콰이렌스]어떻게 하면 나르시스적 세계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정말로 철학이 물어야 할 존재는 무엇입니까? 책 속에 갇히지 않는 참된 현실은 과연 무엇입니까? 이렇게 물을 때 나는 다만 내가 묻는 자일 뿐, 이 물음에 대답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등록일: 2011.05.23

  • [강신주의 이토록 새로운 삶]서러움과 글쓰기

    그날도 아마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청소를 하면서 시인이 얼마나 자괴감을 갖게 되었을지 물어보나 마나일 겁니다. 바닥 청소라는 것이 으레 그렇지만 무척 허리가 아픈 일입니다. 시인도 아마 허리가 아팠나 봅니다. 청소를 잠시 멈추고 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광경을 하나 보게 됩니다. 천장 구석 후미진 곳에 거미줄이 하나 쳐 있는 겁니..

    철학 등록일: 2011.05.20

  • [정혜윤의 호모 콰이렌스]그날 밤, 난 왜 철학자가 되고 싶어졌을까?

    저는 주체성이란 말을 독립적이다. 수동적이지 않다. 스스로 판단한다. 타인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자율적이다 등의 말로 이해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철학 등록일: 2011.05.13

  •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음모론적 주체와 ‘진정성 넘치는 냉소주의’

    리처드 호프스태터(R. Hofstadter)는 『미국정치의 편집증적 스타일(The Paranoid Style in American Politics)』에서 음모론을 ‘정치적 편집증(political paranoia)’과 함께 논했고, 이후 음모론은 편집증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것으로 인식되었다. 편집증이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체계적인 망상’이다. 그 망..

    등록일: 2011.05.12

  • [정혜윤의 호모 콰이렌스]잠 못 이루는 영혼과 함께하는 백가지 질문

    잠 못 드는 밤에, 마치 천일 밤 계속 될 것 같은 질문들을 안고 뒤척이는 애타는 심정으로, 이 연재를 시작한다

    등록일: 2011.05.11

  • [이택광의 나의 철학수업]칸트

    칸트 이야기를 더 해보자. 앞서 말했듯이, 칸트는 ‘비판철학’이라는 것을 정초한 사람이다. 칸트 이전까지 근대철학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다. 경험주의와 이성주의가 그것이다.

    등록일: 2011.04.29

  • [박권일의 소셜 맥거핀]음모론적 주체와 ‘등가교환의 쾌락원리’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진보진영의 아름다운 격언은, 분명히 어떤 무거운, 혹은 무서운 진리를 누설하고 있다. 허구적 관념에 대한 다수의 믿음 또는 환상이 물적 토대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진리 말이다. 그 진리는 또한 언제든 우파 혹은 파시스트에 의해서도 구현될 수 있다.

    등록일: 2011.04.21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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